[포도품종]Sangiovese 산지오베제


역사: 산지오베제의 최초의 자료는 1500년대에 언급되었으며 이후 계속해서 많은 문서에서 다양한 이름으로 언급되어 나오는데 동일한 어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품종에 대한 정확한 구별은 1800년대 중반에 들어와서야 이루어졌다.

포도 알맹이 크기를 기준으로 Sangiovese grosso(큰)와 Sangiovese piccolo(작은), 이렇게 두 개체로 나누었다. 최근에는 산지오베제를 6개의 형태로 구분 (토스카나3, 로마냐1, 마르께1, 코르시카1), 전통적으로 불려지던 그리고 최근에 생겨난 이름을 통틀어 48개의 동의명칭을 가지고 있다.

가장 최근에 유전적 특성연구를 통해 나온 학설은 이 품종의 부모가 칠리에졸로와 현재 거의 사라진 깜파니아 고대 토착 품종 칼라브레제 몬테누오보라는 것이다.

토스카나와 로마냐 주가 서로 자신들의 땅이 원산지라는 명예를 차지하기 위해 논쟁을 벌리고 있다고 합니다.

확실한 것은 고대 에트루리아인들의 사랑을 받던 품종이라고 합니다.

재배: 생장력이 매우 뛰어나며 비옥하지 않은,  점토-석회토의 그리고 자갈이 풍부한 토양으로 이루어진 구릉지대를 선호하고, 가뭄과 바람에 대한 저항력은 강하지만 싹이 일찍 트는(조생종) 특성으로 인해 봄에 내리는 서리로 피해를 입기도 한다.
단일품종으로 양조될 경우에는 진한 루비색에, 시간이 지날수록 노란 띠가 생기며, 프루티한 향, 특히 검은 딸기, 체리, 딸기, 그리고 붉은 과일로 만든 잼을 상기시키는  향과 타닌이 느껴지는 드라이한 맛과 다소 쓴 후미 그리고 거친 감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균형잡힌 그리고 오랜 숙성에 적합한 와인이 만들어 진다.

이탈리아 거의 전체에서 재배되고 특히 토스카나 전체 포도재배의 65%를 차지하고 있다.
로마냐, 움브리아, 마르께, 라찌오, 아브루조, 몰리제 등에서도 매우 중요한 품종 중의 하나로 여긴다.

다른 명칭: Sangiogheto, Brunello, MorellinoPrugnolo gentile, Riminese, San Gioveto,
Sangineto, Cardisco, Maglioppa, Nerino, Pignolo rosso, Sanvicetro, Sangiocese di Romagna, Sangiovese Gentile, Morellino di Scansano

같은 품종이지만 개체에 따라 다른 특성을 보이는데 지역에 따라 매우 다른 이름을 불려지고 있다.

Vino novile di Montepulciano와 Rosso di Montepulciano 와인의 기본이 되는 Montepulciano의 프루뇰로 젠틸레(Prugnolo gentile)

 Brunello di Montalcino와 Rosso di Montalcino를 생산하는
몬탈치노 지역의 브루넬로(Brunello)

Morellino di Scansano 와인을 만드는 Maremma 지역의 모렐리노(Morellino)2008년 DOCG로 승격

가장 높은 분포도를 보이는 토스카나 지역은 유명한 Chianti와 Chianti Classico 입니다

산지오베제로 만드는 와인의 종류와 등급

토스카나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1980년 7월1일에 인증된 최초의 DOCG의 와인으로 몬탈치노에서 생산된 산지오베제(지역명:브루넬로) 품종만을 사용하여 만든다(100%브루넬로) 최소 알콜 함량은 12도 이고 수확 후 제 5년째 되는 해 1월 1일 이후 판매된다. 오크통 숙성 최소2년,병입숙성 4개월을 거쳐야 하며, 최소3년의 오크통 숙성과 6개월의 병입숙성을 거친 riserva는  수확후 6년 1월1일이 지난 후에 시장에 내놓게 된다.

로쏘 디 몬탈치노DOC:의 경우는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와 동일한 생산지에서 만들고 '브루넬로'로  단독으로 만들며 최소 알콜 도수는 12도 이고 1년동안 의무적으로 숙성시키게 되어있다.

까르미냐노(Carmignano)DOCG: 1990년 10월에 인증된 까르미냐노는 산지오베제50%이상 까나이올로 네로20%이하, 까베르네 프랑 and/or 까베르네 쏘비뇽 10~20%, 트레비아노 토스카노 and/or 카나이올로 비앙코 and/or 말바시아 델 끼안띠15% 이하로만 만들며
필요하면 산지내 다른 레드 품종을 10%이하로 혼합하기도 한다. 최소 알콜 도수는 12.5이고 8개월 오크숙성 and/or 밤나무통 숙성 시켜야하며 포도가 생산된 후 2년 6월1일 이후에 판매할 수 있다. riserva는 12개월 오크숙성 and/or 밤나무통 숙성을 거친 후 포도생산 다음 3번째 해 9월 29일(Michele성일, Carmignano 축제일)부터 판매한다.

끼안띠(Chianti)DOCG: 산지오베제75%이상, 까나이올로 네로10%이하, 트레비아노 토스카노 and/or 말바지아 델 끼안띠 10%이하로 만들며 경우에 따라서는 산지 내 다른 레드 품종을 혼합 할 수도 있다. 전통적으로 생산된 'governo' 버전은 생기가 넘치고 굉장히 라운드한 특징을 보인다.
2년의 숙성기간 중 최소 3개월의 병입 숙성을 거치고 12도 이상이 되면 riserva가 된다(superiore는 제외) 세부 산지명이 붙는 경우 숙성기간은 동일하고 알콜함량은 12.5 이상이어야 한다. young한 경우 모든 음식과 어울려 마시기에 좋다.

끼안띠 클라시코(chianti Classico)DOCG: 1984년 7월 2일 인증된 이 등급은 끼안띠 관련DPR(대통령령)에 포함되어 있지만 분리된 또 하나의 다른 등급이다.(사실 끼안띠DOCG명부에 기록된 포도밭에서는 끼안띠 클라시코DOCG와인을 생산할수 없으며 반대도 마찬가지 입니다)
산지오베제가 80% 이상에 필요하면 산지 내 다른 레드 품종을 혼합해 만든다. 최소 알콜 도수는12도 이고 수확 다음해 10월 1일부터 판매가능하다
riserva는 24개월 이상 숙성시키고(병입 숙성은3개월 이상) 12.5도가 넘어야 한다.

비노 노빌레 디 몬테풀치아노 DOCG: 이탈리아에서 두번째로 DOCG 등급이 된 오랜 전통을 가진 와인이며 몬테풀치아노라는 제한된 지역에서만 생산된다.
프루뇰로 젠틸레로 불리는 산지오베제 70%이상, 까나이올로 네로20%이하 다른 산지 내 품종20%로 만든다.(화이트품종은10%이하이고 말바지아 델 끼안띠 처럼 과도한 향을 지닌 품종도 제외 된다고 합니다)
알콜 함량은 12.5도 이상이고 2년동안 의무적으로 숙성시켜야 하며 이 기간이 3년으로 연장되고 6개월 병입숙성 시키고 13도 이상의 알콜 도수를 보이면 riserva로 명시된다.

로쏘 디 몬테풀치아노DOC: 비노 노빌레 디 몬테풀치아노와 동일한 생산지에서 수확한 프루뇰로 젠틸레70%이상 그리고 필요한 경우 까나이올로 네로 20%이하와 산지 내 다른 품종최대20%(화이트는10%)을 혼합하여 만든다 최소 알콜 도수는 11.5도 이고 수확 다음해 3월 1일 이후에 판매가능

움브리아: 토르지아노 로쏘 리제르바(Torgiano rosso riserva)DOCG
1990년 10월 움브리아에서 처음으로 DOCG를 인증받은 등급으로 페루쟈의 토르지아노 지역에서 수확한 산지오베제70%이상 그리고 필요한 경우 산지 내 다른 레드 품종 최대 30%를 혼합하여 만든다. 최소 알콜 도수는 12.5도 이고 3년이상 숙성시키도록 되어 있다.

DOCG 등급을 우선으로 정리 하였습니다. 2008년 자료이기 때문에 개정될 경우 수치가 변할 수 있습니다 예)산지오베제 최소 70%에서 75%로,  최소 알콜 도수, 숙성기간


토스카나의 좋은 빈티지: 19971999, 2001, 2003, 2004, 2005, 200620072008, 2009, 2010

빨간색은 특히 더 좋은 빈티지 입니다.

요약: 브루넬로=프루뇰로 젠틸레=산지오베제=모렐리노 하지만 특징은 전부 다르다는점!


출처 이탈리아 토착품종으로의 여행,와인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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